배우 장진영 사망…위암 투병 1년만에
위암으로 투병 중이던 한국의 톱스타 장진영(사진)씨가 1일 오후 4시4분쯤(한국시간) 3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장진영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장진영 씨가 4시 4분 서울성모병원에서 별세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숨을 거두기 직전 천주교 신부님과 수녀님이 마지막으로 선종기도를 올렸고 부모님과 친구 소속사 관계자들이 임종을 지켰다"며 "고인은 마지막 순간에 편안한 미소로 아름다움을 잃지 않았다"고 전했다. 장진영은 지난해 9월 건강검진을 받던 중 위암 발병 사실을 알게 됐으며 1972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상명대 의상학과 재학 중이던 1992년 미스코리아 충남 진으로 뽑힌 후 연예계에 데뷔했다.